[Old] 핀란드어 자기소개 하기 Finnish self-introduction

2016.09.30.

오늘은 호텔을 떠나 앞으로 1년간의 보금자리로 이사하는 날이자, 헬싱키 오피스 방문 첫날이다. 두근두근, 서울 오피스에 첫 출근하던 날이 떠올랐다. 우리회사의 첫 출근 기간은 1주간의 New hire training으로 시작되어,  사실 근무라기 보다 동기들과 친해지는 기간에 가까웠지만 그래도 첫 출근날은 상당히 긴장했던 것 같다. 양복도 이리저리 입어보고. 화장도 진하게 해보고. 아직 내가 회사에 다닌다는 사실이 실감이 안났던 그 때. 그래서 그런지, 그 순간을 함께 겪은 동기들은 ‘회사 동료’라기 보다는 ‘친구’의 느낌이다. 헬싱키 오피스에서도 그런 ‘친구’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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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의 공식 언어는 핀란드어와 스웨덴어이지만, 영어가 상용어화 되어 있어 국민의 ~80%가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 “영어가 공식 언어가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영어를 잘하나!”는 학계에서도 핀란드식 영어학습법을 연구하게 할 정도로 놀라운 사실인데, 다른 유럽 국가들처럼 영어와 어족이 비슷한 것도 아니라서 더욱 특별하단다. 실제로 영어교육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친동생이 내가 핀란드로 간다고 하니 가장 먼저 말해준 것이다. 개인적으로 더 놀라운 것은, 인구 550만명의 나라에서 자신들만 구사하는 핀란드어를 – 많은 컨텐츠들이 영어로 되어 있고, 실제로 많은 국민이 영어도 잘하는 상황에서 –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 회사가 여느 글로벌 회사와 같이 영어를 공식적으로 쓰기도 하고, 특히 헬싱키 오피스의 경우 북유럽 다른 오피스들과 한 시스템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오피스에서는 핀란드어가 아닌 영어로 소통한다. 하지만, 간단한 자기소개 정도는 핀란드어로 할 줄 알고 싶어서 구 선생님(Google)께 과외를 요청했다.

핀란드어로 자기소개 하기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 입니다
Hei, Minun nimeni on ~
(헤이, 미노 니메니 온 ~)

저는 한국에서 왔습니다
Minä olen kotoisin South Korea
(미나 올렌 코뜨와신 South Korea)

반갑습니다.
Hauska tutustua
(하우스까 뚜뚜스트와)

뒤적이며 알게된 사실이지만, 핀란드어는 많은 사람들에게 상당히 익히기 어려운 언어로 정평이 나있었다. 숫자를 어떻게 표현하는지 잠깐 보니 컨설턴트 입장에서도 효율적인 언어는 아닐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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