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When there is no sunlight in Helsinki: 인공 태양의 등장!

새벽에 깨었나 생각할 만큼, 요즘 일어나는 시간에 바깥은 칠흑같이 어둡다.

겨울에 들어서면서 일출 시간이 급격히 늦어져서 내가 일어나는 시간은 동이 트기전인 것이다. 출근을 하는 시간조차 태양이 높게 뜨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도시의 색깔이 톤-다운된 느낌이다. 이런 색 바랜 것 같은 도시를 배경 삼아 도시 여기저기에 형광 전구와 장식들이 채워지고 있다. 크리스마스가 한 달도 넘게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들도 줄세워진다. 잃어버린 Heat of the day를 스스로 달래는 것처럼 보이는 것처럼 보이는 겨울의 헬싱키다.

살기 좋은 나라 핀란드라고 하지만, 이렇게 sunlight가 없는 long-dark-winter에는 우울감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자살률이 높은 까닭도 이와 연관되어 있다는 연구도 많다. 안그래도 햇빛과 가깝지 않은 컨설턴트들의 겨울 건강이 심히 우려 되었는지, 우리 오피스에 저번주부터 “Sunlight lamp”가 배치되었다. 햇빛 램프라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0.5-2시간 가량 sunlight를 받아야 잠도 잘자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며, 낮 시간에 이 lamp를 이용하라고 친절하게 안내 메일이 왔다. 동그랗고 커다란 램프인데, 태양빛처럼 따스한 온기를 머금은 신기한 녀석이다. 플라시보일지도 모르지만 한시간 정도 램프를 사용하니 정말 햇빛 에너지가 도는 느낌이 났다. 램프의 제조회사가 핀란드 회사라며 옆의 동료가 말해줬다. 필요가 발명을 이끈다더니. 덕분에, winter blues 걱정은 좀 덜 수 있을 것 같다.

“Sunlight lamps mimic the natural sunlight with luminosity higher than normal office lamps. It’s scientifically proven to help you wake up in the mornings and reduce winter de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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