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When there is no sunlight in Helsinki: 인공 태양의 등장!

새벽에 깨었나 생각할 만큼, 요즘 일어나는 시간에 바깥은 칠흑같이 어둡다. 겨울에 들어서면서 일출 시간이 급격히 늦어져서 내가 일어나는 시간은 동이 트기도 전인 것이다. 출근을 하는 시간조차 태양이 높게 뜨지 않는다. 전체적으로 도시의 색깔이 톤-다운된 느낌이다. 이런 색 바랜 것 같은 도시를 배경 삼아 도시 여기저기에 형광 전구와 장식들이 채워지고 있다. 크리스마스가 한 달도 넘게 남았는데도… Continue reading [Old] When there is no sunlight in Helsinki: 인공 태양의 등장!

[Old] 핀란드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나라일까? Women in the Finland workplace

2016.10.15. 핀란드 오피스에서의 금요일. "we don't usually work late on Friday"라고 안내받긴 했지만 확연히 서울의 금요일과 다른 분위기다. 물론 서울에서도 금요일은 상대적으로 workload가 적긴 했지만, 여긴 더욱 파격적이라고 할까? 금요일 점심 이후부터 오피스 복도에 종류별 drinks와 안주가 깔리고 이른 오후부터 퇴근하기 시작해서 5시 쯤이면 남아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 금요일 5시부터 월요일 출근시간 전까지는 보통 이메일… Continue reading [Old] 핀란드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나라일까? Women in the Finland workplace

[Old] 헬싱키 오피스 첫 방문기 & 파제르 FAZER 케익 도전

2016.10.01. 헬싱키 시내 중심에 있다고 미리 전해 들었지만, 그렇게 초중심일 줄이야. 헬싱키 중앙역 / 스토크만 백화점 / 대성당과 같은 주요 랜드마크의 삼각 중점과 비슷한 위치인 것 같았다. 오피스 건물은 을지로 서울 오피스 건물과는 사뭇 다르게 5층 정도의 아담한 건물로, 두층을 우리가 쓰고 있었다. 하긴 서울 오피스 건물보다 웅장한 오피스는 몇 개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헬싱키… Continue reading [Old] 헬싱키 오피스 첫 방문기 & 파제르 FAZER 케익 도전

[Old] 핀란드어 자기소개 하기 Finnish self-introduction

2016.09.30. 오늘은 호텔을 떠나 앞으로 1년간의 보금자리로 이사하는 날이자, 헬싱키 오피스 방문 첫날이다. 두근두근, 서울 오피스에 첫 출근하던 날이 떠올랐다. 우리회사의 첫 출근 기간은 1주간의 New hire training으로 시작되어,  사실 근무라기 보다 동기들과 친해지는 기간에 가까웠지만 그래도 첫 출근날은 상당히 긴장했던 것 같다. 양복도 이리저리 입어보고. 화장도 진하게 해보고. 아직 내가 회사에 다닌다는 사실이 실감이… Continue reading [Old] 핀란드어 자기소개 하기 Finnish self-introduction

[Old] 핀란드 노키아 Nokia 단상: 삼성 폭발 파동을 보며

2016.09.29. 이제 핀란드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지인들에게 말하면, 지인들은 크게 두 가지를 '핀란드'에 연상한다. "휘바휘바 자일리톨"(btw, 휘바는 '좋다'라는 뜻이라고 한다)과 "노키아"다. 한국에서 핀란드를 자일리톨의 나라로 각인시켰던 공격적인 광고를 기억하면 전자는 당연해 보이나, 국가에게서 한 기업이, 그것도 이제는 업계에 큰 영향력이 없는 기업이 연상되는 후자의 경우는 흔한일은 아닐 것이다. 그만큼 노키아(Nokia)의 이미지는 강력했다. 노키아는 핀란드가 독립하기 전에… Continue reading [Old] 핀란드 노키아 Nokia 단상: 삼성 폭발 파동을 보며

[Old] Huomenta! (좋은 아침)

2016.09.27 어머님의 다정한 배웅을 받으며, 다 합치면 내몸무게보다 많이 나가는 짐과 함께 인천공항을 떠난 어제. 9시간 정도의 비행 끝에 현지 시각 1시 반쯤 헬싱키에 도착했다. 낮기온 16도 정도로 생각보다 따뜻한(?) 날씨였지만, 저녁이 되니 금방 10도 아래로 떨어져 산책할 때는 패딩을 입어야 했다. '디자인 국가' 답게, 산책길 하늘이 작품같은 모습이었다. 호텔에서 시내 중심까지의 산책길. 스키를 타는 눈산 같은 구름이 펼쳐져 있다. 몽글몽글 구름을 한지처럼 찢어서 너머로 나갈수만 있을 것 같다.… Continue reading [Old] Huomenta! (좋은 아침)

[Old] D-4 come today and stay tomorrow

2016.09.22. 16:11 Helsinki 오피스로의 transfer가 4일 남았다. 월요일 오전 10:20분 핀에어 항공편을 타면서 시작될 객지에서의 여정. 익숙한 곳을 떠나 낯선 곳에서의 '이방인'으로. 두려움,아쉬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묘한 느낌은 처음이 아니다. 5년 전 8월, 반년간의 인턴 생활을 위해 인도 행 비행기를 탔을 때도 비슷한 느낌이었고 - 그보다 오래 전, 20년간 살아온 작은 제주도를 떠나 서울에서의 대학생활을 시작했을 때도 아마… Continue reading [Old] D-4 come today and stay tomor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