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d] Dining alone in Helsinki

2016.09.28. 오후까지 시내를 돌아다니다 호텔에서 relocation 관련 업무를 처리하고 나니, 따뜻하고 열량이 많은 저녁이 먹고 싶었다. 점심으로 먹은 치킨 샌드위치가 7.5유로나 했는데, 내 손바닥보다 작은 미니 사이즈여서 저녁 때가 되기도 전에 배가 고파왔던 참이었다. '맛있는 저녁을 혼자 어디서 먹어볼까' 혼자 레스토랑에 가서 저녁을 먹는 일은 한국에서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레스토랑에 대한 사전 정보를 잘 알기 힘든 타국에서는 더 힘든… Continue reading [Old] Dining alone in Helsinki

[Old] Huomenta! (좋은 아침)

2016.09.27 어머님의 다정한 배웅을 받으며, 다 합치면 내몸무게보다 많이 나가는 짐과 함께 인천공항을 떠난 어제. 9시간 정도의 비행 끝에 현지 시각 1시 반쯤 헬싱키에 도착했다. 낮기온 16도 정도로 생각보다 따뜻한(?) 날씨였지만, 저녁이 되니 금방 10도 아래로 떨어져 산책할 때는 패딩을 입어야 했다. '디자인 국가' 답게, 산책길 하늘이 작품같은 모습이었다. 호텔에서 시내 중심까지의 산책길. 스키를 타는 눈산 같은 구름이 펼쳐져 있다. 몽글몽글 구름을 한지처럼 찢어서 너머로 나갈수만 있을 것 같다.… Continue reading [Old] Huomenta! (좋은 아침)

[Old] D-4 come today and stay tomorrow

2016.09.22. 16:11 Helsinki 오피스로의 transfer가 4일 남았다. 월요일 오전 10:20분 핀에어 항공편을 타면서 시작될 객지에서의 여정. 익숙한 곳을 떠나 낯선 곳에서의 '이방인'으로. 두려움,아쉬움과 설렘이 공존하는 묘한 느낌은 처음이 아니다. 5년 전 8월, 반년간의 인턴 생활을 위해 인도 행 비행기를 탔을 때도 비슷한 느낌이었고 - 그보다 오래 전, 20년간 살아온 작은 제주도를 떠나 서울에서의 대학생활을 시작했을 때도 아마… Continue reading [Old] D-4 come today and stay tomorrow